개성 뚜렷한 레이싱
로드맵부터 블랙아웃, 네온 핑크와 동등한 보수, 루베 팜과 FKT, 기상천외한 오리와 폴카닷, 항상 한계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비상까지, 우리는 함께 사이클링 스포츠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개선하고, 혁신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라파와 EF 프로 사이클링은 함께 월드투어 팀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혁신과 독창성, 개성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세상을 향해 사이클링을 향한 사랑을 드높이고, 스포츠에 깃든 중요성을 알리고자 대담하게 도전해왔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마무리할 순간이 가까워지며 새로운 컬렉션이 출시됩니다. 컬렉션은 파란을 일으키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포부를 품은 채 레이스에 임한 7번의 경이로운 시즌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려한 파티의 끝이 아쉽게만 느껴지지만, 우리의 여정 속에서 일구어낸 변화는 영원할 것입니다.
기념 캡슐 컬렉션은 프로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파트너십 최초의 ‘블랙아웃’ 킷에 경의를 표하는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년 1월, 올 블랙 복장은 절제된 감각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투어 다운 언더에서 강렬한 네온 핑크와 블루 타이다이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높아진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자전거 레이스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뜻을 함께한다는 공동의 메시지를 대담하고 멋지게 표현한 순간이었습니다.
킷 디자인은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레이스에 임한다는 정신과 파란을 일으킨다는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우아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완성되었으며, 그 결과 팀은 처음부터 전설적인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파트너십으로 주목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고유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제시하며 다시 한번 예상치 못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바로 라파 로드맵을 발표해 사이클링을 향한 비전과 새로운 여정을 구상했죠. 2020년에 선수들은 지로 디탈리아의 팀 소개 시간에 스케이트 브랜드인 팔라스와 협업한 스위치아웃 디자인으로 등장했는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킷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납부하기도 했습니다.
라파와 EF 프로 사이클링의 번외 레이스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이벤트에 국한되지 않고 오프로드 대회와 생소한 챌린지로도 범위를 넓혀갔습니다. 이토록 거침없는 모험 정신은 2021년에 라클란 모튼이 도전한 번외 투르인 Alt Tour에서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선구자를 떠오르게 하는 호주 출신의 이 라이더는 이동 구간을 포함한 투르 드 프랑스 코스 전체를 어떠한 외부 지원 없이 홀로 라이드 했으며, 펠로톤보다 파리에 5일 먼저 도착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Alt Tour에서의 여정은 라파와 EF 프로 사이클링이 제작한 영상 시리즈인 Gone Racing을 통해 가감 없이 기록되었습니다. 솔직하고, 재치 넘치며 진심 어린 스토리텔링은 파트너십의 시작부터 핵심적인 축으로 자리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이클링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팬들과 EF 프로 사이클링 사이 소통의 고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EF 라이더들은 프로팀 레이스웨어 혁신을 개발하는 과정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끝없는 피드백의 결실로 에어로 져지, 기록 경신을 겨냥한 프로팀 빕 숏 III, 벤 힐리의 브레이크어웨이 수트 등 다양한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주요 업적
2019년: 블랙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며 핑크로 어택한 알베르토 베티올이 투어 오브 플랜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 지로 디탈리아에서 팔라스 킷 스위치아웃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관습에 과감하게 도전했습니다.
2021년: 라클란 모튼이 이동 구간을 포함한 투르 드 프랑스에 홀로 도전했으며, 외부의 지원 없이 완주했습니다.
2022년: EF 에듀케이션-캐논데일(EF 에듀케이션-Tibco-SVB) 여성부 팀이 창단되었습니다.
2023년: 앨리슨 잭슨이 EF 에듀케이션-캐논데일 소속으로 파리-루베에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2024년: 리처드 카라파즈는 프랑스에서 산악왕 타이틀을 차지하고, 라클란 모튼이 캔자스에서 열린 언바운드 그래블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포크너가 파리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5년: 벤 힐리가 투르의 스테이지 6에서 홀로 어택하며 옐로우 져지를 거머쥐었습니다.
Never Just A Ride
2019년부터 라파에서는 놀라운 팀과 선수들의 시선을 통해 자전거 레이싱의 세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베를 정복한 앨리슨 잭슨부터 전통적인 레이스 캘린더를 넘어선 라클란 모튼까지, 사이클링과 팀 라이더들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며 전 세계 자전거 레이싱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