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는 그리는 걸 참 좋아해요. 보고, 경험하고, 즐기고, 그리고 자랑스러워하는 것들을 다른 이와 소통하는 그녀만의 방법입니다. 잘 알려진 속담처럼 그녀의 그림마다 천 마디의 말 이상이 담겨 있습니다.”
EARLY RISERS
주로 홀로 도전하는 Festive 500 라이더들과 달리 프란시스는 그녀의 오랜 라이드 파트너인 아버지와 챌린지에 나섰습니다. 500km를 같이 달린다면 그 유대감은 이로 말할 수 없이 견고해지겠지요. 자폐증을 가진 프란시스는 번잡한 길을 피하고자 동이 트기 전 라이드를 시작하며 이른 아침의 고요함을 만끽하였습니다. 그녀는 스토리보드로 여정 속에서 마주한 일출, 풍경과 야생동물을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하고, 달린 거리를 기록한 브레베 카드를 추가하여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