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스텀
크로스 내셔널 챔피언십 우승, 차세대 라이더 지도자, 세계적인 그래블 그라인더를 대범하게 즐기는 사이클리스트, 그리고 본업인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바쁜 일상까지, 열정 넘치는 사라 스텀에게 사이클링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14 July 2021
사라 스텀(Sarah Sturm)은 자신만의 개성이 확고한 프로 자전거 라이더입니다. 대학을 다니며 사이클링을 시작하며 다소 늦게 스포츠에 입문하였습니다. 로드 레이싱 분야에서 일찍부터 수많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매우 치열하고 경쟁적인 레이싱을 오래도록 하고 싶지는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녀가 사이클링에 본격적으로 복귀한 지는 몇 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그녀는 마음의 소리를 따라 오프로드 라이드에 도전했습니다. 2019년에만 사라는 벨지안 와플 라이드(Belgian Waffle Ride), SBT GRVL과 시 오터 클래식(Sea Otter Classic)에서 포디엄에 오르고 두 차례나 미국 싱글 스피드 사이클로크로스 내셔널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을 위한 그녀의 원동력은 빛나는 결과보다도 커뮤니티를 향한 사랑에서 비롯합니다. 일과 레이싱에 시간을 쏟는 것 이외에도 두랑고에서 그녀의 이전 팀인 포트 루이스 대학 팀을 열정적으로 지도합니다. 그녀 덕분에 차세대 라이더와 레이서들은 균형을 찾고 유지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터득해나가고 있지요.
“우리가 모두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 틀이 있어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려면 냉정하며 승부욕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진지하지 않게 웃어넘길 수도 있겠지만 저는 어렸을 적부터 그러한 성격을 전혀 동경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많은 경쟁자가 수도자 같은 삶에 몰두하는 반면, 사라는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 사이에서 건강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그녀의 삶은 안장 위에서만큼이나 흥미진진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레이싱 역량을 강화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날카롭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레이스 결과를 받아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태어나 자라왔지만 이제는 콜로라도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집을 나서 얼마쯤 페달을 밟다 보면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라플라타 산맥을 지나는 트레일이 펼쳐집니다.
“겸손하고 친절하지만 각자의 스포츠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더 대단한 것 같아요. 맥주 한잔 하러 가자고 권할 사람으로는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멋지다’라고 느낀 사람이지 않을까요? 프로 선수들이 추구해야 하는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 피니시 라인 컬렉션
작년 사라와 함께한 협업 그 두 번째에서는 그녀의 성격과 레이싱을 향한 접근 방식을 다각도로 묘사하여 담아냈습니다. 밝고 대담하며 독특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프린트는 다채롭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완성되었습니다. 사라의 성인 ‘스텀’에서 착안한 ‘스톰’ 및 체크무늬 그래픽으로 ‘결승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사고방식을 기념합니다.
다가오는 이벤트
LIFE TIME GRAND PRIX
6개의 레이스, 60명의 라이더, 901km 길이의 다양한 지형. 라이프 타임 그랑프리(Life Time Grand Prix)는 환상적인 오프로드 레이스 시리즈로 4월부터 10월까지 여섯 개의 독특한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250,000의 상금이 남성 및 여성 라이더들에게 공평하게 나뉘며 더욱 놓칠 수 없는 대회입니다.
그녀의 세대를 논하다
새로운 유형의 선수이자 두 차례 내셔널 챔피언으로 유명한 사라 스텀은 색다른 레이싱 접근 방식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라파는 콜로라도에 자리한 사라의 집을 찾아 그래블 레이싱을 즐기고, 창의적인 생각을 받아들이며 차세대 사이클리스트들을 지도하는 그녀의 삶에 관해 들어보았습니다.
라파의 엘리트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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